보도자료
보도자료 기업지배구조 모범 및 우수기업 선정 2002.12.16
IMF 외환위기 이후 기업지배구조의 중요성이 증대된 가운데 2002년도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으로 삼성전기․KT․대구은행 3곳이 선정됐다.
기업지배구조 우수기업에는 S―Oil․LG건설․현대자동차․경동도시가스․담배인삼공사․조흥은행 6곳 이 선정됐다.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원장 정광선)는 2일 학계 및 연구기관의 지배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ꡐ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ꡑ의 심사를 거쳐 기업지배구조 모범기업 및 우수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모범 최고경영인으로는 하영구 한미은행장이 뽑혔으며 모범 사외이사로는 손정식 삼성전기 사외이사(한양대 대학원장), 장석환 S―Oil 사외이사, 이기호 KT 사외이사(이화여대 공대교수)가 선정됐다.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는 지난해 1월 1일 이전에 상장된 법인중 재정경제부나 금융감독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부터 지배구조 또는 부당내부거래 등과 관련한 제재조치를 받은 기업 등 결격사유가 있는 곳을 제외한 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의 적정성․경영의 효율성 등 계량적 요건과 주주의 권리행사 용이성․이사회 운영의 효율성 등 질적요건 등 4단계 심사를 거쳤다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증권거래소가 선정한 2001년 모범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도 모범기업에 뽑혔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S―Oil과 LG건설도 지난해에 각각 우수기업과 모범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기업지배구조개선센터는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 등 공시매체에 선정사실을 1년간 공표 및 홍보하고, 거래소가 주관하는 국내외 IR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는 등 우대조치를 하기로 했다. 모범 최고경영인과 모범 사외이사에게는 개인 표창과 함께 1인당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