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회사의 최대주주인 코스모화학(지분율 28.3%)은 같은 날 6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계획을 발표했으며 주주배정유상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
- 19년 2분기 부채비율은 149.7%이며, 순차입금비율은 89.2%로 차입부담이 높아 증자를 통한 자금조달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이며, 증자 후 차입금 상황이 계획대로 이루어지면 부채비율은 53.9%로 감소하게 됨
- 주식 수 증가에 따른 EPS 희석률은 32.5% 수준임. 앞서 16년과 18년에도 합산 214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해 주가 희석이 발생한 바 있으며, 현재 발행주식총수 대비 3.4%의 CB가 미전환 상태로 잔존하고 있음
- 코스모신소재는 과거 필름 및 토너사업에서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개편해 왔음. 스마트폰 등 IT 기기에 사용되는 LCO계열 양극활물질에 이어, 2018년 4분기에는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 배터리에 사용되는 NCM 양산을 시작하여 사업포트폴리오를 확장함
- 유상증자로 인해 EPS 희석이 발생하는 점은 단기적으로 주주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함. 다만, NCM 사업의 성장성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으므로 생산량 증가가 이익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