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할 IT법인에 대한 CJ의 지배력은 55%에서 100%로 확대되나, 기업가치 제고 효과는 모호함. 지난 ’14년 12월 CJ올리브네트웍스(舊CJ시스템즈)가 올리브영을 흡수합병한 이후 올리브영부문의 영업이익은 상승세를 지속해 왔으나, IT부문 이익은 지난 3년 연속 역성장함
- ’18년 감사보고서 상 IT부문의 영업이익은 68억원에 불과한데, 주식교환 비율 산정 시 ‘18년 실적은 364억원으로 대폭 조정되었으며 이는 올리브영에 제공해온 IT서비스 내부매출을 반영한 결과임. 즉, 현재까지 내부거래 의존도가 매우 높아, IT 신사업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비전과는 격차가 큰 상황임
- 아울러 분할신설법인(올리브영)에 대한 동일인 2세 지분율에 변화가 없고, CJ 지분 승계는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경영권 승계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남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