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S 한국기업지배구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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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S 정책연구 2020-02 2021.02.25 원문보기
제목: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사의 지배구조와 재무적 성과 
저자: 이윤아 부연구위원



[연구 동기]
♦ 최근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의 경영권 승계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계열사의 소유구조 및 지배구조 변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사의 기업지배구조 특성과 재무적 성과 간의 관계를 새로운 시각에서 분석하고자 함 
  • 대규모 기업집단과 관련한 기존 연구는 주로 소유구조와 내부거래 행태에 초점을 맞추어 왔으나,
  • 본 연구는 총수 일가의 세대별 지분보유 및 다양한 경영참여 유형에 중점을 두고 재무적 성과와의 관계를 분석하고자 함


[주요 연구결과]
♦ 총수일가의 세대와 계열사의 상장여부에 따라 지분 보유에 따른 유인이 다르게 작용하며, 소유구조와 재무적 성과 간 관계도 차별적으로 나타남
  • 총수 1인 또는 부모세대의 직접 지분율은 재무적 성과와 유의한 음(-)의 연관성을 보이는 반면, 자녀세대의 직접 지분은 성과와 양(+)의 상관관계를 나타냄

♦ 총수 일가의 경영참여 유형은 등기임원 또는 CEO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경영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됨 
  • 즉, 계열회사에 대한 경영참여는 기업집단 전체에 대한 총수일가의 통제권을 극대화하는 수단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음을 의미함
  • 또한 총수의 계열사 겸직 비중이 높을수록, 그리고 자녀세대의 임원 승진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를수록 계열사의 재무적 성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남   

♦ 추가분석 결과, 그룹단위의 지배구조 수준이 전반적으로 취약할 경우 개별 상장 계열사의 지배구조 수준이 높을수록 장단기 재무적 성과가 향상되는 효과가 뚜렷하게 관측됨  


[시사점]
♦ 본 연구를 통해 총수일가의 세대별 지분보유 및 경영참여 유형이 계열사의 재무적 성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향후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 연구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함

♦ 나아가 국내 대규모 기업집단의 운영에서, (1) 자녀세대의 초고속 승진 등 그룹 차원의 전략적 선택이 계열사의 재무적 성과에 반영되는 전이효과(spillover)가 존재한다는 점, (2) 그룹 단위의 지배구조 수준이 취약하더라도 계열사 단위의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재무적 성과가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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